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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줄이면 건강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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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3 23:14 조회 4,56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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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줄이면 건강이 좋아진다?

하루에 담배를 2갑씩 피우던 사람이 10개비로 줄이면 건강에 정말 효과가 있을까?

세계 최고 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담배를 하루에 2갑(40개비) 이상 피우는 골초 23명에게 흡연량을 점차 줄여보도록 했다. 

그리고 9주 만에 10개비로 줄인 뒤, 3주가 더 지나 건강이 정말 좋아졌는지 검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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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기준은 흡연자의 몸속에 든 발암물질 2가지와 일산화탄소, 시안화물 등 모두 4가지 독소의 양이었다. 결과는 흡연량을 무려 1/4로 줄이며 

총 12주가 지났는데도 흡연자의 체내에 든 독소량은 거의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줄인다고 해서 건강이 좋아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일부 독소는 담배를 줄이면 잠시 줄어드는 듯했지만,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완전히 금연하는 사람들은 빠르면 수주 내에 체내 독소가 모두 사라졌다.

이 연구 결과로 발칵 뒤집힌 건 제약회사들이었다. 많은 제약회사들이 "흡연량을 줄여 건강을 지킵시다"라는 요란한 광고 문구를 내걸고 흡연 욕구를 줄여준다는 

니코틴 흡입기, 코 분사기, 껌, 혀 밑에 넣는 알약 등 온갖 기구와 약을 개발해냈지만, 무용지물로 전락한 셈이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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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흡연보다 간접흡연이 덜 해롭다?

간접흡연은 2가지로 나뉜다. 흡연자가 한번 들이마셨다가 내뿜는 담배 연기를 비흡연자가 다시 들이마시는 것과 흡연자의 입을 통과하지 않는 담배 연기, 

즉 타들어가는 담배 끝에서 피어오르는 담배 연기를 비흡연자가 들이마시는 것이다. 흡연자가 필터를 통해 한번 흡입했다가 내뱉는연기는 다른 사람이 

다시 들이마셔도 해가 덜하다. 하지만 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직접 흘러나오는 연기는 필터를 통과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몇 배나 더 해롭다. 

그래서 흡연자의 옆자리에 앉아 타들어가는 담배 연기를 맡는 것은 말 그대로 독약을 마시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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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시립 대학 의대의 오쓰카 료 박사팀이 흡연 남성 15명과 비흡연 남성 15명을 똑같은 강도의 담배 연기에 노출되도록 해본 적이 있다. 

담배 연기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심장에 혈액을 운반하는 관상동맥의 혈류속도를 측정해보니, 비흡연자의 혈류속도는 흡연자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원활했다. 그러나 두 그룹을 30분간 담배 연기에 노출시키고 관찰해보니, 비흡연자들의 혈류속도도 흡연자와 같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그런데 평소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워온 흡연자들은 이미 적응된 탓인지 간접흡연에 노출돼도 혈류속도에 별 변화가 없었다.

이 연구 결과를 분석한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카트키 박사는 "비흡연자들의 관상동맥은 불과 30분만 간접흡연에 노출돼도 하루에 담배 1갑을 피운 것처럼 반응한다"며 혀를 찼다.

한편,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간접흡연은 비강암과 어린이 돌변사, 천식, 기관지염, 중이염, 미숙아 등을 발생시킨다. 

직접흡연으로 사망하는 8명당 간접흡연자 1명이 사망한다는 통계는 간접흡연이 얼마나 해로운 것인지 입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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